지난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2024 우리동네 가로수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첨단1동·2동 가로수 조사단, 첨단2동 행정, 광주환경운동연합 김종필 사무처장, 광주나무병원 김중태 원장, 명지대학교 서종완 교수,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가로수 관리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첫 순서로 송석정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기획팀장이 나와 트리맵 구현 과정을 시연하고, 가로수 조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첨단1동과 2동 가로수 조사단 대표가 나와 워크숍 및 마을실험실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가로수를 가꾸기 위해 행정, 주민이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발표가 이어졌다,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다양한 가로수 주민참여 활동과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은 가로수 조사단이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로수의 병충해 진단과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서종완 명지대학교 교수는 국내법과 해외 사례를 통해 가로수 기본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첨단2동 가로수 조사단이 제작한 ‘빈 가로수 채워주세요!’ 지도를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이민철 센터장에게 전달했다. 이 지도는 ‘가로수 메워심기’ 사업 진행 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첨단1동·2동 가로수 조사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2024 가로수 가꾸기 마을실험실’ 활동뿐 아니라, 주민자치회 및 협치 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로수 가꾸기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주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하여 첨단1동·2동의 가로수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활동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