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동) 우산동 마을공동체 분과 의제 워크숍(쓰레기! 여기는 니가 있을 곳이 아니야)

일시 : 2023.8.1.(화) 오후 14시~16시

장소 :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

참여 : 우산동주민자치회 위원 15여명

활동내용: 우산동 마을공동체 분과 의제 워크숍(쓰레기! 여기는 니가 있을 곳이 아니야)

2022년 작년 우산동 주민총회에서 1위를 차지한 “쓰레기! 여기는 니가 있을 곳이 아니야”의제 실현 워크숍을 

더운 여름 폭염 속에서도 8/1(화)에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월계마을마을관리소 김영관 대표님이 월계마을 쓰레기 불법투기 퇴치사례들과 마을의제 논의 및 기획은 

드림투게더 김원범 대표님이 맡아주었습니다.

월계마을 쓰레기불법투기의 핵심은 왜 무단투기가 일어날까요?

그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지하철 낙서를 5년간 지웠더니 중범죄를 줄일수 있다는 사례처럼 사소한 것이 상황을 바꾼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다보면 

쓰레기도 해결되었다고 하니 월계마을관리소의 노력이 대단한 사례로 다가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협력이다고 합니다. 

협력지역주민, 월계마을관리소 회원, 행정,청소행정과,구의원등 함께 시작할 때에는 

한 구간을 정해 서로 조율을 하여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원칙은 쓰레기,재활용은 내 집앞에 둔다. 

쓰레기를 내놓는 요일도 알려주고 시행날짜도 전달한다. 한 구간은 회원 2명이서 오전 오후 7시~9시에, 

낮에도 심야에도 지키고 쓰레기가 나올 시에는 협의된 다른 곳에 두어 쌓여 있지 않게 하였다. 

원룸에 재활용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계도장을 행정이 원룸에 보내고 

이를 어길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도 적용하였다.

경고문,양심거울,현수막등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이 아닌 본질적인 접근의 방식으로 접근하다보니 

한 쪽에 높이 쌓여 있던 쓰레기들이 이제는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걸린 기간이 한달이면 충분하다고 하니 대단하다. 

가끔씩 이 내용을 듣지 못한 사람이 쓰레기를 놓고 가는 경우가 있으니 실망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 화이팅!!

그리고 끝나면 감사의 현수막도 걸어둔다고 한다.

월계마을관리소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활동으로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사례 강의를 듣고 우산동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분과는 10월달에 장소 한 곳을 정해 

집중적으로 쓰레기 집중단속을 기획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깨끗하게 변화되어 있는 우산동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글쓴이 -마을활동지원가 송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