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의 치열한 여정

오늘 센터 월요학습회에서는 아이쿱생협 장혜옥 대표님을 모시고, 협동조합이 성장하고 지속해온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 대표님은 협동조합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유하며,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었고, 

나 자신을 더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개인적인 필요에서 시작한 활동이 점차 공동체와 연결되며, 

협동조합이 가진 가능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협동조합의 변화와 역할

오늘날 협동조합은 단순한 유기농·안전 먹거리 운동을 넘어 생명 돌봄(Life Care) 운동과 같은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 양극화, 기후위기, 시장 변화, 공동체 약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 속에서 협동조합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갈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협동조합이 지속될 수 있었던 힘

협동조합이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지역 안에서 함께 행복을 고민하는 활동가 조직이 있다는 것"

이라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단순한 경제 조직이 아니라,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협동조합이 가진 가능성과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