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산자치아고라
주민 스스로 공원 만든다
‘광산자치아고라’ 주민공론장 성료
12월 10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주민이 직접 제안한 의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산자치아고라′를 개최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 공원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민자치회 위원, 행정,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주요 주제는 ‘걷고 머물고 싶은 우리 마을 공원 만들기’로, 이웃과 마을을 연결하고 주민 삶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의 공원 조성을 목표로 했다.
광산구는 올해 21개 동에서 열린 주민총회를 통해 나온 의제를 ▲공원 ▲길 ▲축제 등으로 분류,
이 중 가장 높은 관심이 높았던 ‘공원’으로 대표 의제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 별로 ‘걷고 머물고 싶은 우리 마을 공원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전문가, 행정, 센터의 지원으로 이를 정리하고 구체화했으며, 이어 동 별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는 “공원은 단순히 산책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철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민이 숙의하고 최적의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공론장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민 주도로 만들어질 ‘걷고 머물고 싶은 우리 공원’이 광산구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