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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마을플래너3기 기본교육(5차시)




주민모임이나 주민공동체 사업에서 어떤 활동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서로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마을플래너 3기 여러분들 논의 모습은 무척 놀랬습니다. 너무나 유쾌하게, 진지하게, 답을 찾고 계셔서요.
 
오늘은 그 연장선상에서 '민주적인 회의기법'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웠습니다.
 
박소선 소장님을 모셨습니다. 전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소장, 현재 서울특별시 층간소음전문컨설팅단,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예방 조정 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한국갈등학회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으로 계십니다.





박수선 소장님은 먼저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회의 중에서 불만족스러운 회의가 있었다면 어떤 경우들인지. 답변이 쏟아졌습니다.
반대로 만족스러운 회의는? 답변이 많지 않았고, 경험이기보다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회의 참석자들이 서로 '응원'하는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에 들어갔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남의 의견도 비판하지 않고 들어주기.
무비판, 무책임, 무소신, 무제한.
브레인스토밍은 광고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의견을 무작정 쏟아냄으로써 좀 더 새롭고, 매력있는 결론을 만드는...
상대방의 의견을 평가하고 비판하기 보다, 먼저 들어주고 반영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의견을 내놓으면, 연상작용으로 의견을 보태고요.










박수선 소장님은 또 물었습니다.
회의 주제가 논의할 가치가 있는가, 생각해봤냐고요.
꼭 필요한 회의를 하고 있는가, 물었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회의라면 준비단계부터 철저히 설계하고 정성으로 준비해야, 제대로 된 회의가 될 수 있다고요.
회의를 준비하는 담당자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참석자들에게 '시간이 언제 되는지' 등 준비에서부터 참여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회의 규칙을 정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가령 회의자료를 꼭 읽고 참석한다든지, 각 개인의 의견을끝까지는 듣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든지.
그리고 회의 끝나는 시간을 정한다든지요.
 
회의는 회의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발산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수렴하는 일.





2시간 30분동안 진행된 강의.
그러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이 많은데 시간이 짧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상대방 의견 들어주기, 반대의견 소중하게 경청하기 등 아주 기본적인 마음자세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작성일자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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