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산마을플래너 양성교육 2회차 교육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2025 광산마을플래너 양성교육 2회차 현장
9월 16일(화)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윤봉란 이사장 –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윤봉란 이사장님은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연결을 중심으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함께 살아가며 돌보고 협력하는 삶의 터전입니다.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주민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미래세대를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좋은 공동체는 좋은 시민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주민 개개인이 시간을 내어 참여하고 책임을 나눌 때
비로소 공동체가 꽃을 피운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경제는 단순히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임을 설명하셨습니다.
해외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처럼, 주민 스스로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수익을 만들고 공동체를 강화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플래너의 역할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민의 목소리를 끌어내고, 민주적인 논의를 촉진하며, 자립형 마을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길을
설계하는 것. 그것이 플래너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송주영 마을활동지원가 – “마을과 공동체 이해”
송주영 활동가님은 실제 광주 고려인마을 사례를 통해 마을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고려인마을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니라, 역사·문화·교육·공동체 활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주민 해설사 활동과 주민관광청 운영을 통해
자원의 가치와 정체성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자치회 활동을 소개하며, 주민 스스로 축제·환경·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달빛클린한마당’은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문화 행사와 연결해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낸 좋은 사례였습니다.

송 강사님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활동가에게 필요한 세 가지 태도를 전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기 – 처음은 어렵지만 직접 부딪히며 길을 만들어가는 용기.
마을을 디자인하는 자세 – 주민과 함께 마을을 설계하고 꾸며가는 시선.
공동체 정신 – 개인보다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우선하는 마음.
결국 작은 시작이라도 주민과 함께하면 큰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