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광산마을학당 "시민주권시대 사회적대화와 민주주의 플랫폼"
제12회 광산마을학당 개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9월 10일(수) 오후 2시,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제12회 광산마을학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당은 “시민주권시대 사회적 대화와 민주주의 플랫폼”을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 마을공동체 활동가, 주민자치회 위원, 협력단체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첫 번째 특강에서 서현수 교수(한국교원대학교)는 「가건물 민주주의를 넘어: 시민참여와 숙의로 함께 여는 새로운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서 교수는 1987년 체제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한계와 위기를 짚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민의회 제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해외 사례와 한국형 시민의회 구상을 소개하며, 광산구와 같은 지역 차원의 실험이
한국 민주주의 혁신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제안했습니다.
두 번째 특강에서 권오현 이사장(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은 「민주주의 플랫폼, 참여에서 협치와 자치로」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권 이사장은 기존 국민청원·국민제안 플랫폼의 한계를 지적하며, 단순한 제안 접수를 넘어 제안–숙의–정책화로 이어지는
다층적 시민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공론장의 결합, 대표성 확보, 제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이 정책의 공동 설계자이자 실행자로 참여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민철 센터장의 사회로 참가자들이 △시민의회 도입 가능성 △주민자치회와 시민숙의 연계 방안
△디지털 기반 참여 플랫폼과 오프라인 공론장의 결합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참여에서 시민결정과 협치로 나아가는
민주주의 발전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이번 학당을 통해 확인된 논의와 제안들을 바탕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