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학습] "광산구 주민자치회 10년의 성과, 그리고 과제"-김옥태 주민자치과장, 민현정 연구원(영상)
7월 1일(월) 진행된 월요학습은 ‘광산구 주민자치회 10년의 성과, 그리고 과제’라는 이름으로 김옥태 주민자치과장, 민현정 연구원의 발표를 시청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광산구는 주민자치회의 자치 실행력 강화를 적극 지지하여 2024년 현재 광산구 21개 동(24년 3개 동 전환) 전체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였다. 민현정 연구원은 광산구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직능단체 및 주민조직을 포괄해 주민대표기구라는 위상을 실현해 낸 측면을 높이 샀으며, 주민자치를 거듭해 나가면 시민성이 발현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마을자치플랫폼으로써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 자치사무를 발굴하고, 위탁 사업을 활성화하여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여야 한다. 주민자치가 활성화됨에 따라 수요가 기존과 다르게 다변화되었는데, 공공부문과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같은 센터에서 다루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주민자치회가 반영하고 다룰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민 연구원은 주민자치회의 향후 과제로 광산 사회적 대화의 성과로서 광산자치협약, 각 동 자치 커뮤니티 플랜 수립, 광산 주민자치 시범사업 선도 등 세 가지를 제시하며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 관점으로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